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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메모장

네티즌의 정신적인 위험성에 대한 글

by GRAPHIC WIZARD 2013. 5. 2.

- 네티즌의 정신적인 위험성에 대한 글 -

 

네티즌과의 만남에서 인간은 정상적인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간의 보편적인 상대방과의 만남에서 인간은 상대방의 외모,

음성 정보로 상대방의 성격, 지적수준 등을 판단한다.

 

인간의 실제 만남에서는 평등하지 않은 상대적인 표현이 이루어진다.

예로써 여자, 남자에게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남자는 여자에게 하는

상대적인 표현을 받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이런 상대적인 표현은

동성이여도 외모, 음성에 따라 다르게 된다.

 

글로만 이루어진 네티즌의 만남은 이런 상대적인 표현이 무시된다.

자신이 늘 받던 상대적인 표현이 아닌 표현을, 상대방으로부터 받게 된다.

상대적인 표현이 무시 되었을 때 상황은 실제와는 다르게 이루어진다.

예로써 두 네티즌이 시비가 붙었다. 그 대상이 아저씨와 어린이였다.

가정된 상황 같지만 이 상황은 나의 경험이었다.

게임을 하는데 자꾸 현피 뜨자고 한다.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찍었고

전화를 했더니 어린이가 받았었다. 농담이고, 글이 다고 따분한데

그냥 재밌자고 쓴 예기다.

 

인간이 실제의 사고를 네티즌의 사고에 방영하게 되면

실제 만남을 통해 얻는 정보가 없게 된다. 때문에 상대방을

상상하여 판단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네티즌의 경솔한 사고에

감정이 쉽게 상하게 된다. 이로써 그 인간은 감정적으로 정상에서

민감해지게 된다. 실제만남에서 받는 감정의 10,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또 네티즌의 신원을 신뢰할 수 없는데 글로만 이루어진 공간에서는

상대방을 상상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의 글을 신뢰해버리는 위험성도 있다.

 

뜬금없는 어떤 소문이 있다.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은 그 소문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감정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 소문을 쉽게

믿어 버리게 된다. 결국 이런 여러 사람이 그 소문을 믿게 되면 처음에

믿지 않았던 사람도 그 소문을 믿게 된다.

 

인터넷의 특성상 쉽게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다. 이것은 다수의 사고를

쉽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다수의 사고가 신중하게 써지지 않고

경솔한 생각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네티즌의 글의 특성은 인터넷의 특성으로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이런 특성과 실제 인간의 만남을 비교하여 네티즌의 위험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1)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상대적인 표현이 무시된다. 이 점은 상대방이

어떤 인격체인지 모르고 자신이 일상적으로 받는 상대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점이 위험하다.

 

(2) 쉽게 글을 올릴 수 있다. 이 점은 그 글이 경솔하게 써질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하다. 그 글이 남는 다는 점 또한 위험하다.

 

(3) 쉽게 다수의 글이 형성된다. 이 점은 이성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도

흔들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 추가글 (2013. 6. 20) -

인터넷에 게시글, 댓글을 쓸 때 자동으로 며칠 후에

삭제가 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게시글이나 댓글이 삭제가 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5년 후에는 삭제가 되도록 설정이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해킹으로 인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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