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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션 기획서

GRAPHIC WIZARD 2023. 4. 27. 17:20

〈웹션 기획〉

웹툰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웹 애니메이션 줄여서 웹션을 2차 콘텐츠로 제작한다.
웹션은 웹툰 제작에 사용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원을 사용한다.
이로 인한 장점은 제작이 용이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애니메이션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웹션의 영상 연출에 있어서 애니메이션처럼 동화를 통한 영상 연출이 아닌
애니메틱 같은 이미지 연출이 주가 된다.
이것은 영상의 품질보다는 제작의 편의성을 따른 선택이다.
이런 영상물 같은 경우 5분을 넘기면 지루할 수 있다.
성우 더빙 작업이 없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절감되나
그로 인한 재미의 요소도 떨어진다.
효과음과 문자의 영상 연출로 보완한다.

 

〈웹션의 미래〉

기존의 웹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은 제작 대비 수익성이 떨어진다.
또 그런 제작 방식은 1인 제작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는 유튜브 웹툰 채널도 마찬가지로, 특정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했지만
이후 제작이 지속되지 못했고 웹툰 홍보 영상만 제작되고 있다.
자본 만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서는 절대 성공적인 작품을 제작할 수 없다. 
먼저 제작 대비 효율성이 높은 방식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해야 한다.
필자는 그것이 웹션이라고 생각한다. 웹션은 제작이 쉽고 애니메이션 보다 상업성이 높다.
웹션은 유튜브로 업로드되고 광고로 수익성을 올린다.
무료 콘텐츠이기 때문에 넷플리스 보다 노출 빈도가 훨씬 높다.
짧은 영상에서 광고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영상을 올릴 때
영상 중간, 끝에 다른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 페이지로 남길 수 있다.
또 영상과 함께 텍스트 링크를 남길 수 있다.
이 링크를 유료 광고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유튜브의 자체적인 광고 수익 정책만으로는 절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웹션 동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콘텐츠에 광고를 넣을 수 있어야,
작가와 웹툰 플랫폼 업체가 지속적인 수익성이 확보된다.
이를 위해서는 웹션이 가장 적합하다.
웹션을 해외 유튜브 구독자를 위해서 영상 텍스트 교체와 자막을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한 화의 영상이 여러 번역 영상으로 업로드되어야 한다.
이는 영상이 많아지기 때문에 광고를 여러 개 올릴 수 있어 수익성이 N 배로 높아진다.
또 웹션을 NFT로 하여 공식적으로 동영상 판매를 한다.
앞서 유튜브 영상에 업로드하는 것은 콘텐츠를 방영한다는 개념이다. 때문에 광고가 붙는다. 
공식적으로 웹션 영상 저작물을 판매하는 방식은 NFT로 하는 것이다.
NFT는 일반 영상보다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굿즈 상품으로 높은 가격에 매매된다.
웹션 NFT는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많이 팔아서 수익을 낸다.
문화 콘텐츠를 NFT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사지 않도록 한다.
NFT 본연의 장점은 복제 불가한 데이터로 판매 수량을 정확히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저작권자와 판매자 간에 투명한 수익 배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기존 웹툰은 특정 장르에 편향된 특징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학원 액션물, 판타지 장르이다.
기존 인기 웹툰을 웹션으로 만들고 NFT로 판매한다고 했을 때,
굳이 NFT로 구매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웹툰의 주 독자층과 NFT 소비자층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감동을 받은 그런 작품을 NFT로 구매하고 싶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웹션 NFT는 작품성이 있는 작품이 판매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웹션 to 넷플릭스 to 극장판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인 ‘Back Street Girls -Gokudolls‘, ‘극주부도’는
원화와 최소한의 ‘입 움직임’ 동화, 성우 더빙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그래픽 툴이 발전하여 작화 작업이 수월해졌지만,
2D 애니메이션 시장이 가장 큰 일본도 동화를 줄인 저비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웹션 제작에 사용된 작화 리소스와 추가적인 간단한 동화 작업만으로,
제작 효율성을 높인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가능하다.
애니메이션의 영상 제작은 오로지 작가선에서 끝난다.
더빙, 효과음, BGM 작업은 웹툰 플랫폼 업체에서 해야 한다.
여기서 ‘무료 효과음’ 리소스를 웹툰 플랫폼에서 제공하면 좀 더 수월하게 제작되어
웹툰 플랫폼 업체에서는 더빙 작업만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로 판매한다.
여기서 한 번 더 나아가 영상, 더빙 리소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액션 동화, 이펙트를 늘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웹툰의 월간 연재와 수익 조정의 필요〉

영상 해상도와 웹툰 해상도가 다르고,
웹툰 작업에서부터 웹션 제작까지 고려하여 작업을 해야 한다.
이런 것을 고려하여 웹툰을 제작하면 그래픽 퀄리티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작가는 웹툰 수준의 작업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는 것이다.
작화 수준이 높은 웹툰은 월간 연재로 하여
매월 1일, 10일, 20일 중 가능한 날 연재한다.
마감일을 못 지킨 경우 다음 달이 아닌 3일 중 가능한 날 연재한다.
이렇게 연재 일을 매월 특정 하루가 아닌 3일로 하는 것은 편집부 업무 효율을 위해서다.
개그, 일상, 단순 작화의 경우는 기존 주간 연재로 한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만화 기호성을 갖지만, 만화 시장의 큰 차이는 독자들의 현금 구매력이다.
조회수만 높고 단행본 수익이 낮은 단순 만화를 보는 독자들 대부분은
저연령층, 단순 재미만 추구하는 독자들이다. 그들은 현금 소비를 하지 않는다.
그런 웹툰에 광고가 붙는다 하여도 광고의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
웹툰 수익의 큰 비중은 광고에 있다. 조회수만으로 수익 배분을 하는 것은 잘 못되었다.
주간 연재 웹툰의 수익과 비교하여 애니메이션 작화 수준의 월간 웹툰은
원고료는 3배, 광고 수익은 2배로 하는 것이 맞다.